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무한걸스' 멤버들이 필리핀 현지의 최신 유행 스타일로 완벽 변신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멤버들은 '우리의 소리를 알려라' 특집을 맞아 한국의 소리를 소개하기 위해 필리핀으로 떠났다.
필리핀에서 멤버들은 헤어숍을 방문해 저질 영어까지 구사하며 각자 원하는 스타일을 요구하는 등 필리핀 스타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현지 헤어 디자이너의 손에 7080 스타일이 떠오르는 헤어스타일과 촌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새롭게 태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렬한 스프레이 쇼까지 펼치며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송은이는 멤버들로부터 '필리핀 샤이니'라고 불리며 동남아 아이돌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메이크업을 마친 멤버들 사이에 외모 신경전이 벌어졌고, 필리핀 아이돌 포스의 송은이는 백보람을 제치고 미모 순위 2위에 올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영미는 완성된 자신의 메이크업에 대해 '미스 넙치 아가씨'라고 평하며 "내 눈 사이가 이렇게 먼 지 몰랐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고, 이어진 외모 대결에서조차 담당 디자이너에게 선택을 거부당하며 가장 못생긴 멤버로 뽑히는 굴욕을 맛봤다.
'무한걸스' 멤버들의 필리핀 이야기는 19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의 송은이, 안영미, 황보, 신봉선, 김숙(위부터).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