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옥세자' 촬영현장서 애견 삼매경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한지민이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한지민은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된 SBS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촬영장에서 애견인임을 입증했다.

극중 박하 역으로 활약 중인 한지민은 촬영준비 중 개를 발견하자 "너무 예쁘다"라며 한달음에 달려가 안았다. 이어 행복한 듯 환한 미소를 지어 주변사람들에게 훈훈한 기운을 전했다.

해당 개는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으로 촬영용 개였다. 한지민은 개를 안고 "몇살이에요? 귀여워. 너무 폭신폭신해"라며 연신 웃음를 지었다.

한편 이날 한지민이 선보인 새로운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억척스런 박하 역할에 맞게 간결한 묶은 머리를 선보였던 한지민은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19일 오후 9시 55분부터 9회, 10회가 연속 방송된다.

[개에 대한 사랑을 밝힌 한지민.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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