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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박태환(23)이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동아 수영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19일 울산 문수수영장에서 벌어진 동아 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400m 부문에서 3분 47초 41로 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4번 레인에서 역영한 박태환은 다른 레인에서 경쟁을 펼친 선수들을 일찌감치 압도하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은 박태환은 여유 있는 레이스를 펼치며 컨디션 조절에 주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날 박태환의 기록은 자신의 개인 기록인 3분 41초 53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지만, 박태환 자신이 비중을 둔 대회는 아니라는 점에서 뒤처지는 기록이 큰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
한편 박태환은 200m 경기에 출전한 뒤 28일 훈련차 다시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회 신기록을 작성한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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