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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고현정과 빅뱅이 만났다.
빅뱅은 최근 진행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녹화에 출연해 숨겨진 매력과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번 빅뱅의 출연은 그간 고현정이 "아이돌을 만나고 싶다"고 소망해왔던 것과 맞물려 큰 관심을 모았다.
'초능력자'라는 오디션 주제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빅뱅 멤버들의 숨겨진 능력이 공개됐다.
탑은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고현정의 무릎에 앉아 그녀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고, 자신의 강렬한 눈빛 때문에 상대 배우가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즉석에서 고현정과 짜릿한 눈빛 대결을 펼쳤다.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지드래곤은 놀라운 작곡능력을 공개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자신의 의상을 지적해 온 MC 정형돈을 겨냥한 충격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예능선배로서 고현정에게 과감한 충고를 해 MC들의 찬사를 받아낸 대성은 이른바 '고현정 세안법'에 자신만의 비법이 추가된 세안법을 공개하며 고현정으로부터 피부미남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승리는 고현정과의 연기를 위해 미리 준비해온 특별 시나리오로 아이돌 대표 예능돌의 능력을 맘껏 발산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댄스 실력을 자랑하는 태양은 개성있는 댄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빅뱅과 고현정의 만남은 20일 밤 11시 05분에 방송된다.
['고쇼'에 출연한 빅뱅.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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