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2 피스컵의 마지막 참가팀 계약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FC흐로닝언과 이루어 졌다.
피스컵조직위원회는 19일 "여러 팀과 참가협상을 나눈 결과 장신의 스트라이커 석현준이 뛰고 있는 네덜란드의 FC 흐로닝언과 피스컵 참가 계약서 작성을 완료하며 기존의 성남 일화, 선덜랜드, 함부르크SV와 마지막으로 참가를 결정지은 FC 흐로닝언까지 총 4팀과 피스컵 참가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발표했다.
흐로닝언은 1921년 유니타스, 라피디타스 두팀이 통합되며 창단된 팀으로 1971년부터 지금 이름인 흐로닝언을 사용하고 있다. 리그 최고 성적은 3위이며 2만2550석 규모의 유로보르흐 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 국내에는 석현준이 흐로닝언 소속으로 3경기 리그 연속 골을 터뜨리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흐로닝언의 피터 후이스트라 감독은 아약스 2군 감독 시절 가르쳤던 석현준을 직접 영입했을 정도로 석현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석현준은 이번 피스컵에서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라이벌 관계였던 지동원(선덜랜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함부르크)과 수원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빅리그 팀으로 이적, 한 발 앞서 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동원-손흥민과의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석현준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석현준에게 이번 피스컵은 더없이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흐로닝언의 관계자는 피스컵 참가에 대해 "한국에서 열리는 피스컵에 참가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우리가 늘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한국에서 석현준과 함께 피스컵에 참가하게 된 것은 구단 역사에서 뜻 깊은 순간"이라고 전했다.
2012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흐로닝언을 비롯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 지동원의 선덜랜드(잉글랜드) 손흥민의 함부르크(독일)와 모두 계약을 완료해 대회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012 피스컵은 7월 1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22일까지 예선 2경기와 3-4위전 및 결승전 등 총 4 경기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총 상금의 규모는 250만 달러(약 28억 원)에 이른다.
[흐로닝언의 석현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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