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청주 김세호 기자] "피처가 아니라 몽둥이가 문제"
한화 이글스의 사령탑 한대화 감독이 19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타선의 부진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9일 경기 전 현재 시즌 최하위(2승 7패)에 머물러 있는 한화는 팀 득점도 28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타는 76개로 4번째로 많지만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선제점을 가져간 경기는 전날(18일) 청주 LG전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전날 경기에서도 1회 1사 만루 기회에 최진행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얻은 한 점이 선제점의 전부였다.
한 감독은 "피처가 아니라 몽둥이가 문제. 방망이 감이 좋지 않다"며 "투수와 승부를 하다가 유인구에 속는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성급한 마음으로 나서 볼과 스트라이크를 구분하지 않고 방망이를 휘둘러서는 안된다. 타자들도 투수와 싸울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선의 부진이 아쉬운 한화 한대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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