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홍재호(25)가 홈런으로 타율 0할(17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씻었다.
홍재호는 19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호투하고 있던 넥센 선발 앤디 밴 헤켄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6구째 투심 패스트볼(136km)을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비거리 120m)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날 이전까지 9경기에서 17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부진을 겪고 있던 홍재호는 첫 타석부터 0-0의 균형을 깨는 홈런을 날리며 시즌 첫 안타와 첫 홈런을 동시에 기록했다.
경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홍재호의 홈런으로 KIA가 1-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선제 솔로홈런을 때려낸 홍재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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