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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1구 1구 혼신의 투구는 미련한 짓? 전력투구 무용론

시간2012-04-20 07:15:39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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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투수가“악”소리를 내면서 이를 악물고 던지는 건 무슨 의미일까. 흔히 많은 공을 던져야 하는 선발투수의 경우 힘의 안배를 통해 항상 100% 전력투구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짧은 이닝을 소화하는 구원투수들은 1구, 1구 전력을 다해서 힘으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두산 김진욱 감독은 생각이 달랐다. 선발, 구원 투수를 막론하고 1구, 1구 혼신의 힘을 다하는 건, 영리한 투구가 아니라고 말했다.

▲ 인간의 몸이 지닌 현실, 100% 전력투구는 힘들다

일전에 언론을 통해 넥센 김시진 감독이 “투수가 100개 넘는 공을 던질 경우 다음날 팔을 들수조차 없다. 몸이 축 늘어진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투구라는 작업이 힘들다. 와인드업 자세로 1구, 1구 전력 투구를 할 경우 더더욱 그렇다. 이에 김 감독은 “100개가 아니라, 한 이닝을 2~30개만 전력으로 던져도 투수는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선발 투수들이 소위 말하는 '완급 조절'을 하는 건 인간이기에 지극히 당연하다는 말이다. 양상문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도 “어쩌면 정통 오버핸드 투수가 매년 10승 이상의 성적을 올리는 건 힘들다. 체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부진한 시즌이 꼭 온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제아무리 강철어깨를 지니고 있더라도 150km에 가까운 공을 와인드업 자세로 계속 뿌린다면, 몸이 남아나지 않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자면, 중심 타순의 타자들에게 전력 투구를 하고, 하위 타순의 타자들에게 힘을 빼고 가볍게 던지는 요령이란 건, 꾀를 부리는 게 아니라 현실적이다. 김 감독은 “매 이닝 15개씩 끊어서 던지는 건 괜찮다. 하지만, 한 이닝을 5개 정도로 막아낸 뒤 다음 이닝에 2~30개씩 던지면 그만큼 피로가 빨리 온다”고 말했다. 아무리 강철어깨와 뛰어난 체력이 있더라도 단시간에 전력 투구를 많이 하는 투수는 빨리 지치고, 결국 그런 투수는 성적도 좋지 않을뿐더러, 롱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대부분 선발 투수들은 위기를 맞이했을 때 150km에 가까운 투구를 하고, 위기가 아니거나, 하위 타선을 상대할 때는 스피드를 줄인다. 실제 19일 잠실 삼성전서 선발로 나선 두산 니퍼트도 6이닝을 던지면서 직구 최고 구속 149km을 기록했지만, 이는 2사 1,2루 위기를 맞은 1회와 2사 1,3루 위기를 맞이한 2회에 연달아 나왔다. 삼자범퇴로 가볍게 넘어간 3~5회에는 145km 이상을 쉽게 찍지 않았다. 더구나 삼성 하위타선에는 굳이 힘으로 던지기보다 코너워크를 해서 맞춰잡는 데 주력했다. 힘을 빼고 긴 이닝을 던지기 위한 완급 조절이었다. 니퍼트도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많은 이닝을 던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 구원 투수들도 요령 있게 던져야 하나

여기서 쟁점은 뚜렷하다. 짧은 이닝을 던지는 구원 투수들도 완급 조절을 하는 게 영리한 것인가라는 점이다. 김 감독의 지론은 분명했다. “요즘 마무리들은 대부분 제구력과 볼끝으로 승부한다”라며 “꼭 완급조절을 한다기보다 짧게 던지는 구원 투수들이라고 해도 매번 힘으로 윽박지르기보다 상황에 맞게 힘을 안배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구원 투수들도 1이닝 이내에 경기를 마무리 지어야 하는 마무리 투수도 있지만, 불펜에서 몸을 풀다가 2이닝 이상 던지는 셋업맨과 롱 릴리프도 있다. 김 감독의 이론이라면, 꼭 긴 이닝을 소화하지 않더라도 한 이닝에 10개만 전력으로 던져도 힘이 든다고 한다. 그렇다면, 당연히 구원 투수들도 완급조절과 요령 있는 투구가 필요하다.

김 감독은 “한 타자 당 1개 이상 전력투구를 하지 않는 투수가 영리한 투수”라고 잘라 말했다. 물론 박빙 승부에서 만난 4번 타자라면 상황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150km의 직구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면, 2구째는 스피드를 줄여 코너워크를 해서 타자의 파울을 유도하면, 자연스럽게 유리한 볼 카운트를 잡을 수 있다. 이후에는 변화구를 던져 타자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면 자연스럽게 투수가 힘을 빼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김 감독은 “안타를 맞더라도 초구에 맞는다는 생각으로 하면 된다. 어차피 투수가 마음먹고 전력으로 던질 경우 한가운데에 몰리더라도 타자들이 안타를 칠 확률은 1할에 불과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실 그렇다. 짧은 이닝을 던지는 구원 투수들은 전력 투구가 미덕이라는 말도 무리가 있다. 짧은 이닝을 던지는 대신 연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전체 투구 개수가 적지만, 전력투구가 많을수록 피로가 쌓인다. 그리고 연투를 하면 피로가 풀리지 않은 채 다시 피로가 쌓인다. 그러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그런 식으로 매일 매일을 버틴다면, 짧은 이닝을 던지는 구원 투수들도 결국 수명이 짧아진다. 김 감독이 선발, 구원을 막론하고 한 타자 한 타자 전력투구가 아닌 요령 있는 투구를 강조한 건 이유가 있다.

[전력 투구 무용론을 주장한 김진욱 감독(위), 완급 조절이 돋보인 니퍼트(아래)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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