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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염장커플' 김남주와 유준상이 현아와 장현승의 '트러블 메이커' 댄스를 재현한다.
김남주와 유준상은 2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제작 로고스 필름) 17회에서 김현아, 장현승의 '트러블메이커'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신선한 매력을 발산한다.
김남주는 긴 머리 가발을 쓴 채 반짝이 핑크 반팔 티와 검은색 반짝이 바지를 입고 도발적인 눈빛으로 유준상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검은색 세미정장 조끼에 넥타이로 깔끔하게 멋을 낸 유준상은 김남주의 눈빛을 삼켜버리기라도 할 듯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두 사람이 '트러블 메이커'로 나서게 된 이유는 시댁 식구들의 눈치를 보는 윤희(김남주)를 안쓰럽게 여긴 귀남(유준상)이 일숙(양정아),이숙(조윤희), 말숙(오연서)에게 친목을 위해 노래방에 갈 것을 제안했기 때문.
즐거운 분위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어 갈 때 쯤 귀남이 윤희의 손목을 잡고 무대 중앙으로 가면서 "자기야. 우리 평소에 갈고 닦은 거 보여주는 거야"라고 말하며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인다.
촬영은 지난 15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노래방에서 진행됐다. 김남주와 유준상은 가수를 능가하는 도도한 몸동작과 피나는 연습으로 '트러블 메이커' 댄스를 마스터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댄스가수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켜보던 3숙 자매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열정의 댄스를 선보였고,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추던 김남주가 "내가 현아보다 낫지 않느냐"고 말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두 사람은 '트러블 메이커'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기 위해 총 3차례에 걸쳐 김현아, 장현승이 소속돼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트러블 메이커' 안무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춤을 배웠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남주와 유준상은 5시간이 넘는 강행군 속에서 힘든 내색 한번 없이 '다시 한 번 하면 안 될까요?'라고 말하며 열정을 보였다"며 "그동안 두 사람이 극중에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러블 메이커'를 재현한 김남주와 유준상. 사진 = 로고스 필름 제공]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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