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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발렌시아(스페인)를 대파하고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서 4-2로 이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차전 승리로 인해 2차전 원정경기서 한골차로 패해도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양팀의 경기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8분 팔카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는 전반 인저리타임 조나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후반전 들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전들어 미란다, 아드리안, 팔카오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발렌시아는 후반 45분 코스타가 만회골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은 인수아와 카펠이 연속골을 터뜨려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에 역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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