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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류시원의 4년만의 컴백작 '굿바이 마늘' 측이 항간에 불거진 이혼 드라마라는 인식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내달 7일 첫 방송될 종합편성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 제작사 베르디미디어는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이혼 드라마라는 갑론을박이 불거지자 "이혼 드라마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논란을 일으킨 것은 극중 오향기(박지윤)가 차승혁(류시원)에게 눈물을 쏟아내며 "와이프는 버릴 수 있어?"라고 외치는 장면. 첫사랑 오향기의 등장으로 차승혁이 강렬하게 흔들리게 되는 요인을 제공한다.
제작사 측은 최근 업무가 지연될 정도로 높은 관심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정작 이혼 드라마로 알려진 점에 대해서는 내심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굿바이 마눌'이 '아내 시집보내기'라는 콘셉트에서 시작된 스토리는 맞지만 정작 불륜과 이혼에서 기인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문의도 많이 받고 있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혼 드라마란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 끝까지 지켜봐주시면 알게 될 것이다"고 당부했다.
'굿바이 마눌'은 결혼 후 로맨스가 필요한 부부들의 사랑전쟁이 달콤살벌하게 그려질 로맨틱 코미디다. 첫사랑과의 로맨스 어게인을 꿈꾸며 겁 없이 아내에게 굿바이를 선언하는 철부지 남편 차승혁(류시원)과 그런 남편의 고삐를 쥐고 있으면서도 철부지 길들이기에 지쳐있는 똑똑한 아내 강선아(홍수현), 그리고 차승혁을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흔들어놓는 첫사랑 오향기(박지윤)의 이야기가 주축을 이룬다.
['굿바이마눌' 티저 영상 캡처. 사진 = 베르디미디어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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