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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강지민(32)이 롯데 챔피언십 둘째 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강지민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642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6언더파로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반면 전날 공동 2위에 올랐던 신지애(24·미래에셋)은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내려앉았다.
선두는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이 차지했다. 첫째 날 각각 공동 12위와 공동 19위에 그쳤던 미야자토와 무노스는 맹타를 휘두르며 1위로 점프했다. 미야자토는 버디만 7개를 쳤고, 무노스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쳤다.
그밖에 한국 선수 중에는 2006년 필즈 오픈 우승자인 이미나(31·볼빅)가 7타를 줄이며 5언더파로 전날 공동 52위에서 공동 5위로 수직 상승했다. 그러나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유선영(26·정관장)은 1언더파로 공동 6위에서 2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한편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인 청야니(23·대만)는 3언더파로 공동 12위에 머물렀고, 1라운드에서 4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던 베스 베이더(39·미국)는 1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41위로 추락했다.
[강지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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