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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박태환(23)이 400m에 이어 200m에서도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박태환은 20일 울산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제 84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 결승에서 1분46초09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다.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 대회에서 박태환은 지난 19일 400m 대회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200m에서도 새 기록을 썼다.
박태환은 자신의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출발부터 우세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경쟁자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를 앞두고 성공적인 컨디션 조절을 마쳤다.
이번 대회 출전이 예정되어 있던 400m와 200m에서 이변 없이 무난하게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에 오른 박태환은 본격적으로 올림픽 본선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박태환은 오는 28일 호주로 출국해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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