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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주혁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공개됐다.
최근 MBC 주말드라마 '무신'의 스틸컷이 공개돼 김주혁이 갑옷차림으로 분장실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긴 머리를 정갈히 넘겨 묶은 채 진지하게 분장에 임하고 있다. 김주혁은 '무신'에서 김준(김주혁)이 승려출신의 노군이라는 설정 때문에 그동안 짧은 머리를 선 보였지만, 극 중 배경이 10년 후로 건너감에 따라 그의 헤어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는 영화 '방자전'에서 사극 분장을 한 적이 있지만 이처럼 정갈한 상투는 처음 경험한다. 이날 그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여름에 많이 더울 것 같다"는 장난기 어린 걱정을 시작했다. 이어 "갑옷 입으면 어깨가 무거웠고 이제 머리까지 무거워지니까 전보다 책임감을 느낀다. (김준이) 나이를 먹고 신분이 상승할수록 지켜야 할 것이 많은 모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에게 진한 무인의 향기가 느껴진다" "가발이 잘어울린다" "자신의 분장한 모습에 열중하는 표정이 귀엽네"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무신'에서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김주혁.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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