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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한류스타 장근석의 DVD를 제작한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억대사기 행각을 벌인 제작자가 구속됐다.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오인서 부장검사)는 장근석 등 유명연예인 DVD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며 1억5,000만원을 챙긴 억대사기 혐의로 박 모씨를 20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6월 A씨에게 "장근석이 출연하는 컴필레이션 DVD를 제작하기 위해 장근석 측과 계약을 마쳤다"고 속이며 투자금 명목으로 약 4500만원을 받아냈다.
박 씨는 같은 명목으로 이후 총 3차례에 걸쳐 약 1억5000만원을 송금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장근석 측과 DVD 출연 계약을 맺은 적이 없으며 회사가 자금난에 시달리자 A씨를 상대로 억대사기 범행을 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억대사기 행각의 대상이 된 장근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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