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27)가 프로야구 통산 700번째 백투백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강민호는 20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서던 3회초 2사 후 KIA 선발 앤서니를 맞아 앤서니의 초구 직구(144km)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비거리 120m)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10경기 동안 홈런이 없던 강민호는 첫 홈런을 백투백 홈런으로 장식했다. 롯데는 3회초 박종윤의 투런홈런에 이어 곧바로 강민호의 홈런이 터지며 5-1로 달아났다. 강민호의 홈런은 이번 시즌들어 2번째이자 통산 700번째 백투백 홈런이었다.
경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박종윤의 홈런과 강민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롯데가 KIA에 5-3로 앞서고 있다.
[롯데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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