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청주 김진성 기자] 삼성 진갑용의 타격감이 뜨겁다.
진갑용은 20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전서 오랜만에 8번타자와 포수로 선발출장했다.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것에 시위라도 하듯 맹타를 선보이고 있다. 2회 선제 타점과 3회 추가 타점을 모두 좌, 우 방면 적시타로 기록한 진갑용은 급기야 8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한화 송창식의 114km짜리 커브를 밀어쳐서 우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비거리는 120m로 기록됐다. 이는 시즌 첫 홈런이고 이 홈런으로 진갑용은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삼성은 진갑용의 불꽃타격과 김상수의 3점 홈런, 박석민의 솔로 홈런 등 오랜만에 타선이 뜨겁게 터지고 있다. 8회말 현재 8-4로 앞서있다.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진갑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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