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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빅뱅 탑이 방황했던 유년시절을 털어놨다.
탑은 20일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에 출연해 “혼날까 걱정하는 것을 미리 저질러 버린다”고 말해 빅뱅 멤버들과 MC 고현정,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탑은 “내 자신을 주체하지 못해 떠나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며 “성격이 예민해 단체생활을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학교에서 자주 집으로 도망을 왔는데 선생님과 어머니가 도망을 못가게 신발을 숨기셨다. 하지만 맨발로 집으로 도망쳤다”라며 “나는 왜 교실에 있어야 하나? 교실에 앉아 있는 게 너무 싫었고, 불량학생은 아니었지만 규칙에 얽매이는 단체생활이 정말 싫었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탑은 왜 하필이면 도망간 곳이 집이었냐는 MC 고현정의 질문에 “집에는 항상 엄마가 계시니까...”라고 답했고 태양은 “멤버 중 유일하게 탑만 숙소 생활이 아닌 어머니와 생활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탑은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아침밥을 먹어야 하루가 잘 된다”고 고백했다.
한편 오는 27일 방송에는 개그맨 김준호, 김준현, 하하, 붐이 출연한다.
[사진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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