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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송지효가 출연 중인 '런닝맨'에 하차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송지효 소속사 백 대표는 2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금으로선 확실히 결정된 바가 없다. 조만간 입장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송지효의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하차 여부에 대한 현 입장을 밝혔다.
최근 송지효는 같은 소속사 JYJ의 김재중과 함께 차기작으로 영화 '자칼이 온다'를 선택했다. 2010년작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후 2년만에 스크린 복귀작이다. 5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한다.
송지효는 '런닝맨'의 유일한 여성 멤버로서 털털한 성격과 승부욕,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멍지효', '에이스' 등의 애칭이 붙으며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백 대표는 "'런닝맨'은 워낙 체력소모가 많을 뿐더러 예능 출연으로 작품에 지장을 주면 안되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 하지만 아직 SBS 측과 구체적으로 정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칼이 온다'는 킬러인 여자주인공과 인기가수 사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 물로, '그녀를 믿지 마세요'와 '소년은 울지 않는다'를 연출한 배형준 감독의 차기작이다. 오는 9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런닝맨' 하차설이 제기된 송지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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