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틱 사극 '후궁', 조여정 단독 포스터 공개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오는 6월 개봉되는 영화 '후궁: 제왕의 첩'(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후궁: 제왕의 첩'은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번지 점프를 하다', '혈의 누' 김대승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이 출연한다.

22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주인공 조여정이 단독으로 등장한다.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살아 남기 위해 변해야 했던 여인 화연으로 분한 조여정은 포스터 속에서 관능적인 매력과 슬픈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또 '왕이 가질 수 없었던'이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영화가 보여줄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 관계자는 "이번 영화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조여정과 더불어 김동욱, 김민준의 격렬한 열연을 통한 놀라운 변신을 예고할 것"이라며 "박지영, 이경영, 박철민, 조은지 등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들과 대한민국 최고 제작진이 참여해 드라마적 밀도와 뛰어난 영상미학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개봉은 6월 6일.

['후궁:제왕의 첩'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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