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효리, “이상순에 내가 먼저 대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이효리가 연인인 가수 이상순에데 먼저 고백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제주도 여행에서 이상순에게 먼저 사귀자고 대시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상순이 제주도에 살고 있는 가수 장필순을 만나러 간다는 말에 제주도에 따라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주도 여행의 진짜 목적은 이상순이었다”라며 “이상순도 나를 좋아하지만 망설이고 있는 것 같아 이상순과 함께 오솔길을 걷다 ‘오빠 우리 오늘부터 사귈래?’라고 말했고 이상순은 ‘그래’라고 답했다”고 설?? 고백의 순간을 전했다.

이효리는 고백이 전부였냐는 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의 질문에 “이상순이 ‘쌀쌀하지 않니?’라고 말하며 포옹을 해줬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또 “만날 비즈니스석만 탔지 이코노미석은 처음 타봤다”며 “비즈니스석보다 붙어 앉아야 하는 이코노미석이 더 좋았다”고 함박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해 7월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한 노래 ‘기억해’를 작업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1월 열애설 보도 이후 공개연애를 즐기고 있다.

이상순은 1999년 밴드 롤러코스터 1집 ‘내게로 와’로 데뷔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2010년 김동률과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했으며, 다수의 영화 OST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오는 30일 방송되는 ‘힐링캠프’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편이 전파를 탄다.

[사진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고향미 객원기자 catty1@mydaily.co.kr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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