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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이효리, “내 생일, 과거 남자친구 다 초대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이효리가 예전 남자들에게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이효리는 “예전에는 내가 헌신한 만큼 상대방에게도 헌신을 바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 나는 술 마시면 연락 불통이었고 제멋대로였다”라며 “내게 한없는 사랑을 줬는데 내가 많은 상처를 준 것 같아 예전 남자친구들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또 “옛날 남자친구들을 다 같이 만나고 싶다”며 “프랑스에서는 흔한 일이다. 둘도 없는 가장 가까웠던 연인사이가 사랑이 끝나면 관계가 끝난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 내 생일날 전 남자친구들을 모두 초대라고 싶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어 “이상순의 옛 여자 친구들을 본다면?”이라는 MC 한혜진의 질문에는 “싫다”고 딱잘라 대답해 MC들에게 “‘모순적’이다”라는 질타를 받기도.
또 “만약 이상순이 옛 여자 친구들과 파티를 한다면?”이란 질문에 “제일 예쁘고 섹시한 모습으로 등장 한 후 이상순에게 바가지를 박박 긁겠다”고 답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지난해 7월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한 노래 ‘기억해’를 작업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11월 열애설 보도 이후 공개연애를 즐기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 방송되는 ‘힐링캠프’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편이 전파를 탄다.
[사진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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