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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이효리가 연인인 가수 이상순과의 열애 공개 후 주변 반응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연인 이상순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남자친구 공개 후 양측 어머니께서 우셨다”며 “우리 어머니는 이상순이 못생겨서 우셨고 이상순 어머니는 나와 이상순을 미녀와 야수로 표현한 기사를 보고 우셨다”고 말했다.
이어 “번듯한 아들이 한순간에 야수 취급을 받으니 속상하셨을 거다”라며 “죄송한 마음에 어떤 말씀도 드리지 못했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효리는 또 “내 남자친구는 나이 많고, 단벌신사에 기타만 친다는 농담이 기사화 됐는데 어머니께서 그 기사를 보시고 ‘단벌신사에 기타만 치는 구나 불쌍한 우리 아들...’이라고 이상순에게 문자를 보내셨다.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공개연애가 힘들구나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나는 단벌신사에 기타만치고 나이 많은 이상순이 좋다. 내 눈에는 제일 잘생겨 보인다”고 연인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지난해 7월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한 노래 ‘기억해’를 작업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11월 열애설 보도 이후 공개연애를 즐기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 방송되는 ‘힐링캠프’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편이 전파를 탄다.
[사진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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