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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부진을 거듭하던 린스컴이 4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8탈삼진 5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2008, 2009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린스컴은 올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3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매경기 5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3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에 평균자책점은 10.54에 이르렀다.
이날도 투구내용 자체가 아주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5회까지 볼넷을 5개나 내줄만큼 제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팀이 1회초 공격에서 2점을 뽑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린스컴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2회들어 루벤 테하다에게 볼넷에 이은 도루, 마이크 백스터에게 우측 2루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2회 실점이 끝이었다. 특히 4회에는 조쉬 톨, 백스터, 스캇 헤어스톤까지 3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기도 하는 등 삼진쇼를 펼쳤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볼넷도 많았고 많은 삼진, 많은 볼넷 속에 5회까지 108개의 공을 던졌다. 결국 팀이 6-1로 앞선 6회부터 불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점수는 그대로 유지됐고 린스컴은 4번째 등판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편, 린스컴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미구엘 바티스타는 야심차게 시즌 첫 등판에 나섰지만 3⅔이닝 7피안타 6실점(3자책)하며 조기강판 당했다. 시즌 첫 패.
[4번째 등판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팀 린스컴. 사진=mlb.com캡쳐]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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