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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김동완이 미국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동완은 지난해 방송된 MBC 8.15 특집극 '절정'(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으로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특집극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절정'은 조국 해방을 위해 몸 바친 독립 운동가인 이육사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동완은 고문과 취조로 40세의 젊은 나이에 죽게 된 이육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연기했다.
예상치 못했던 수상에 김동완은 "대본이 너무 좋아 읽을 때마다 멈출 수 없었던 책이었다. 대본을 보며 느꼈던 감정의 절반 정도 밖에 표현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가슴 한편에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황진영 작가님, 이상엽 감독님의 확고한 연출과 이육사를 더욱 이육사답게 만들어 준 훌륭한 출연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다.
데뷔 14년을 맞아 지난 3월 오랜만에 신화로 컴백한 김동완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30일 중국 상하이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에에 돌입한다.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특집극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동완의 주연작 '절정'. 사진 = 신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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