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슈퍼스타'로 3년만에 스크린 복귀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래원의 군 제대 이후 첫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던 영화 '슈퍼스타'(감독 김성훈)가 제목을 확정짓고 첫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슈퍼스타'는 속물 근성 가득한 2류 뮤지컬 감독과 천부적 노래 실력을 가진 다문화 가정의 소년 영광이 의도치 않게 파트너가 돼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드라마 '천일의 약속'으로 브라운관을 먼저 공략했던 김래원은 영화 '슈퍼스타'에서 마음은 이미 브로드웨이이지만 현실은 알아주는 이 하나 없는 무명의 뮤지컬 음악감독 유일한 역을 맡았다. 단숨에 스타감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인 오디션 프로그램에 운 좋게 합류하면서 화려한 인생 역전을 꿈꾸지만 가장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다문화 가정의 소년 영광이와 파트너가 되면서 계획이 꼬인다.

김래원의 스크린 복귀는 이번이 3년 만이다. 철부지 같은 성격의 캐릭터 유일한 역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래원과 호흡을 맞추는 영광 역의 지대한은 전국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됐다. 이들 외에도 이광수, 조안, 황용연 등이 대거 합류해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영화 '슈퍼스타'는 지난 달 25일 크랭크인했다.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래원.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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