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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연작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연출을 맡고 있는 김용수 PD의 전작으로 이 드라마는 지난 21일 미국 매리엇 웨이트 체이스 호텔에서 열린 제45회 휴스턴 국제영화제(TV시리즈 가족/청소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1월 30일부터 3월 20일까지 방송된 작품으로 전국 상위 0.1%로 지적으로는 뛰어나지만, 감정적으로는 불안한 천재 고등학생들이 겨울방학 8일 동안 겪게 되는 의문의 살인사건과 이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학교'라는 고립된 공간을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순백의 눈으로 뒤덮인 배경을 통한 여백을 극대화함으로써 악(惡)과의 극명한 대비를 더욱 강조시키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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