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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탁구선수 남편과 10년 비밀연애 스토리 공개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현정화가 10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탁구선수 출신의 훈남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현정화는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14년만에 토크쇼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현정화는 훤칠한 외모의 탁구선수 출신의 지금의 남편과 "탁구 파트너를 하며 태릉 선수촌에서 눈이 맞았다"면서 연애,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아직도 회자되는 유남규 선수와의 결혼 루머에 대해 급구 부인하며 "보시다시피 호감형이다. 유남규가 어디 눈에나 들어 왔겠냐"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스무살에 처음 만나 본격적인 호감을 표현한 건 5년 뒤 은퇴를 앞둔 시점이었다고 밝힌 현정화는 이후 서른살에 결혼을 하며 10년간 연애를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하지만 88 서울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선수촌 내에 서로 사귄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남편은 일종의 불이익을 받고 일찍 은퇴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당시 탁구여제로 인기를 구가하고 화장품 모델까지 꿰차는 등,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현정화의 연애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현정화의 의외의 인맥으로 여배우 김혜선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출처= 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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