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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김지석이 제대 첫 복귀작으로 '로맨스가 필요해 2012'를 선택했다.
김지석은 최근 이진욱과 정유미에 이어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의 새로운 시즌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이하 로필2012)의 남자 주인공 신지훈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 중 김지석이 맡은 신지훈은 31세의 카페 CEO로 오랜 남자친구와의 반복되는 이별과 미련스런 애정에 지쳐있는 정유미의 마음을 흔드는 지혜롭고 따뜻한 로맨틱가이다. 김지석은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지닌 남자이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말없이 따뜻하게 감싸주는 캐릭터로 등장하게 된다. 동갑내기 절친 이진욱과는 정유미를 사이에 두고 삼각 관계를 형성한다.
김지석은 "'로필'은 캐릭터들의 몰입도가 중요한 작품인 만큼 부담감이 큰 건 사실이다. 하지만 동병상련 이진욱씨가 있어서 같이 의지하며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시청자들에게 편안하면서도 공감 가는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필'은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2011년 6월 첫 방송된 후,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대사와 섬세한 감정묘사 그리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인기를 얻었다.
이에 1년 만에 새로 돌아온 '로필2012'는 요즘 20-30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더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이전보다 더 깊고 진한 스토리를 풀어갈 예정이다. '로필2012'는 '인현왕후의 남자' 후속으로 6월 중 방송된다.
한편 김지석은 2009년 영화 '국가대표'와 2010년 '추노'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몸매로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현역입대 해 최근 군복무를 마쳤다.
['로필 2012'로 제대 후 첫 복귀를 앞둔 김지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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