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주FC와 전북이 스포츠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
광주는 매 경기 장거리 원정응원에 나서는 서포터즈들을 배려하고, 축구팬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각 구단의 유니폼을 착용할 경우 응원석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전북과 협의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마케팅은 오는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18라운드에 적용된다.
광주 팬들은 홈팀 유니폼이나 노란 색상의 T-셔츠를 입으면 원정 응원석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북 팬들은 녹색 유니폼이나 T-셔츠를 입으면 된다.
광주 박병모 단장은 "광주를 지지하는 서포터즈들의 경우 중고생이 많기 때문에 원정응원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프로축구의 발전과 K리그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광주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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