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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영화 '어벤져스'에 출연하는 할리우드 톱 배우들이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어벤져스'는 아이언맨부터 토르, 헐크 등 역대 최고의 히어로들이 뭉친 블록버스터 영화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러너, 사무엘 L. 잭슨, 톰 히들스턴 등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들 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사무엘 L. 잭슨, 톰 히들스턴 등은 한국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해 주목 받았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어벤져스'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배우들이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것.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2'를 통해 2008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많은 재능 있는 사람들의 작품들이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그들에게 잠시 쉬어가면서 우리 '어벤져스'를 좀 봐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무엘 L. 잭슨은 영화 '올드보이'의 주인공 오대수를 직접 언급한 것은 물론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올드보이'며 최근에는 '아저씨'를 재밌게 봤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 직접 가서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는 말로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줬다.
또 톰 히들스턴은 최근 한국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며 또 한 명의 친한(親韓)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개봉은 오는 26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사무엘 L. 잭슨(위), 톰 히들스턴의 선물 인증샷. 사진출처 =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톰 히들스턴 트위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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