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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박영진이 프로그램을 위해 전 여자친구도 섭외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영진은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첫 방송되는 SBS 라디오 러브FM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 특급'의 DJ를 맡아 박지선과 함께 진행한다.
이와 관련 박영진은 24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라디오 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여자친구도 개그우먼인데 섭외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와 관련 박영진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위해서라면 섭외할 의향이 있다며"며 "전 여자친구도 섭외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즐겁게 했다. 현재 박영진은 동료 개그우먼 박은영과 9년째 열애중이다.
또 박영진은 "지금 박지선과 정이 들까봐 걱정이 된다"면서도 "오후 6시는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는 시간이다. 들리는 저녁식사를 차려드리겠다"고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SBS는 봄 개편을 맞아 러브FM에 노사연-이성미, 유영재, 박지선-박영진을 새롭게 영입해 대대적인 도약을 목표로 한다. 또 파워FM에는 장기하를 영입, 음악전문채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봄 개편을 맞는 SBS 라디오는 오는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SBS에서 새롭게 라디오 DJ를 맡은 박지선-박영진(오른쪽).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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