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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했다.
밀알복지재단은 "류수영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밀알복지재단 이동진료팀에 말라리아 테스트 키트 1000개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매해 5억명 정도가 말라리아에 감염되며 이 중 250만명 정도가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들은 빠른 대처와 치료가 불가해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류수영은 말라리아 테스트 키트를 아프리카 이동진료팀에 기부한 것으로, 말라리아 테스트 키트는 현장 검사용 진단키트로써 진료실이 아닌 곳, 어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말라리아 초기 검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류수영이 말라리아 테스트 키트를 전달한 밀알복지재단의 마다가스카르 이동진료팀은 지난해부터 평생 한 번도 의사를 만나거나 약을 먹어보지 못한 아프리카 오지 지역의 주민들을 찾아가 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류수영은 300만원 상당의 옷과 모자를 기부하고 어린이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류수영은 지난 3월 20일부터 11박 12일 동안 SBS,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오지를 찾아가 치료 및 수술을 해 주는 이동진료에 참여했으며, 쓰레기를 주워 생활하는 도시빈곤 아동들에게 음악교육을 실시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었다.
[배우 류수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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