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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아내인 신은정과 호흡을 맞춘 배우 조민기를 싫어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박성웅은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드라마 '에덴의 동쪽' 속 신은정과 조민기의 키스신을 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TV를 보는데 두 사람의 키스신이 나오더라"며 "전화해 물으니 '얘기해봤자 싫어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후 MC 손범수가 조민기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길 권유하자 "형님 그 땐 진짜 싫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저도 배우니까 다 이해하고 있다"고 마무리해 훈훈함을 안겼다.
박성웅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함께 출연한 배우 신은정과 지난 2008년 10월 결혼해 2010년 첫 아들을 얻었다.
[조민기를 싫어했다고 밝힌 박성웅. 사진출처 = KBS 2TV '1대 100'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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