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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베를린'의 남자 배우들이 독일로 출국한다.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등 세 배우들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베를린으로 떠난다. 다만 현재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배우 전지현은 CF 촬영 등 다른 일정 탓에 5월초에 출국하게 된다.
이미 지난 16일 경기 남양주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베를린'팀은 오는 5월 2일 해외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며 전지현의 첫 촬영은 5월 둘째주로 예정돼있다. 배우들은 오는 6월 중순까지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치고 귀국하게 된다.
한편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대작 '베를린'은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예상치 못한 음모에 휘말린 채 서로를 쫓게된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첩보액션드라마다.
극중 하정우는 신분이 노출되지 않은 이른바 고스트라 불리는 최고 실력의 요원이자 강한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표종성 역을 맡아 전지현과 부부로 등장한다. 한석규는 불법 무기 거래 현장을 감시하던 중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의 행적을 쫓기 시작하는 남한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을, 류승범은 조직을 배신한 스파이를 찾아내고 표종성을 감시하기 위해 베를린에 파견된 냉혈한 인물 동명수로 등장해 하정우와 강력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계획이다.
[한석규, 하정우, 류승범(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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