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멜로영화 신기록을 수립한 영화 '건축학개론'이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25일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축학개론'은 24일 419개 극장에서 3만 9113명의 관객을 모아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오다 외화 '배틀쉽'(4월 11일 개봉)이 개봉하면서 정상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꾸준한 관객몰이에 13일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한 것.
기존 1위였던 '배틀쉽'은 같은 날 전국 559개 극장에서 3만 8396명을 모아 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한가인 엄태웅 수지 이제훈 주연의 멜로영화 '건축학개론'은 누적관객수 339만 2947명을 모아 국내 멜로영화 중 최고관객을 기록했다. 그 이전 멜로영화 최고 관객동원수는 황정민 전도연 주연의 '너는 내 운명'이 기록한 305만이었다.
[1위 자리를 재탈환한 '건축학개론'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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