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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엇갈린 운명으로 얽힌 '적도의 남자' 주인공들이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인다.
25일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선우(엄태웅)와 장일(이준혁)의 한층 팽팽해진 신경전과 한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날선 대립각으로 긴장감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선우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의 배후들이 한 자리에 모인 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용수 PD는 "이번 주 적도의 남자는 지금까지 풀어놓은 이야기와 인물들간 쌓아 올린 감정들이 폭발하는 시점이다. 선우가 어떻게 장일과 노식을 공격하고, 이들은 어떻게 대립하고 대응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장일이 인간의 근본적인 양심을 누르고 어떻게 욕망을 표출하는지 장일의 감정선을 따라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적도의 남자'는 한편 13년 세월 동안 자신을 단련해 온 엄태웅이 과연 어떤 그림의 복수를 펼쳐 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엇갈린 운명을 지닌 '적도의 남자' 주인공들.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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