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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새 예능 '정글의 법칙 -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가 '일요일이 좋다'에 편성됐다. 이로써 KBS 2TV '1박2일'과 MBC '나는 가수다2'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김병만과 이수근의 맞대결도 점쳐지고 있다.
SBS 관계자는 25일 "'정글2'가 '일요일이 좋다'에 편성됐다. '런닝맨' 시간으로 들어갈지, 'K팝스타' 후속 시간으로 들어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그맨 김병만이 이끄는 '정글2'는 지난해 진정성이 담긴 리얼리티 형식의 생존버라이어티로 신선한 반향을 일으켜 '시즌2'로 제작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남태평양의 바누아투로 떠난 '정글2'은 '일요일이 좋다'에 편성되면서 리얼 버라이어티로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펼치는 점, 예능적 요소 등에서 '1박2일'과 비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절친 김병만과 이수근의 맞대결도 또 다른 시청 포인트가 되는 대목이다.
'정글2'는 김병만, 리키김, 노우진,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 등 기존 멤버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배우 박시은이 합류해 지난달 남태평양 바누아투로 촬영을 다녀왔다. 이들의 바누아투 첫 이야기는 다음달 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글2'에 출연하는 광희-리키김-노우진-박시은-김병만-추성훈(맨위 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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