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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희망TV SBS'가 서울 강남에서 뜻깊은 콘서트를 진행했다.
24일 오후 8시, 서울 강남대로 M스테이지에서는 국내 및 해외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2012 희망TV SBS-나눔 콘서트'에는 그룹 미쓰에이, 씨스타, 포미닛, 걸스데이, 나인뮤지스, B1A4를 비롯해 가수 박재범, 백지영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하루 한 끼도 먹지 못하고 질병과 굶주림으로 아파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 부룬디, 말라위의 아이들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국내 아이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했다.
이번 '나눔 콘서트'에서는 단순히 공연을 즐기는 것을 넘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씨와 함께 '희망 런웨이'를 기획해 콘서트 무대에 접목시켰다.
이상봉씨가 직접 메시지를 담아 제작, 재능 기부한 희망 티셔츠는 나인 뮤지스, B1A4, 걸스데이 멤버들과 스타 주니어 지웅, 하은(정은표 자녀), 믿음, 마음(이정용 자녀)이 입고 멋진 워킹을 선보였다.
그간 수많은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기부 방법을 제시해 온 '희망TV SBS'는 24일 '나눔 콘서트'를 시작으로 26일 목동 SBS에서 SBS 대기획 'SBS 아프리카 희망학교 프로젝트' 선포식을 진행한다.
['희망TV SBS-나눔콘서트' 백지영, 정은표 이정용 자녀.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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