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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현주가 200여 명에게 생일축하를 받았다.
지난 24일, 35번째 생일을 맞은 김현주는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 촬영장에서 무려 2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축하받았다. 김현주는 '바보엄마'에서 패션잡지 에스띨로의 편집장 영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날 서울 잠실 소재 롯데월드 옆 석촌호수 근처 벤치에서 최고만 역 신현준과 촬영을 하던 그녀는 신현준이 "생일 축하합니다"라며 내민 케이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동훈 감독을 포함한 제작진이 부르는 생일 축하노래에 웃음을 보였다.
때마침 호수주변을 산책하다가 '바보엄마' 촬영임을 발견한 시민들 또한 김현주의 생일임을 알고 다같이 박수갈채를 보내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박계옥 작가의 축하뿐만 아니라 남편 정도 역 김태우는 23일, 그녀를 위해 깜짝 생일축하 케이크와 함께 선물을 건넸고, 극중 엄마인 선영 역의 하희라와 딸 닻별 역 안서현, 그리고 팽팽한 관계인 채린 역 유인영을 포함한 동료연기자들도 축하선물을 건넸다.
이어 그녀는 "드라마 반응도 좋고,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정말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 이번 기회로 주위사람들에게 감사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생일을 더 축복하는 내가 되겠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바보엄마' 촬영 중 생일을 맞은 김현주.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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