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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아이돌 그룹 빅뱅이 국내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로 미니앨범 ‘ALIVE’ 활동을 마무리 짓고, 일본 투어에 나선다”고 25일 전했다.
지난 3월 초 열린 월드투어 서울 공연으로 시작된 빅뱅의 이번 미니앨범 활동은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전곡을 타이틀 곡으로 내세운 파격적인 시도는 앨범 수록곡 모두 음원차트 1위부터 7위까지 차지하는 위엄을 떨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중 ‘FANTASTIC BABY’는 음원이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두 달 가까이 음원차트 TOP10 안에 들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음반도 27만 여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올해 발표한 앨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ALIVE’앨범은 미국에서 정식으로 프로모션도 없이 한국어로 된 음반 최초로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 15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가 하면,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빅뱅의 공연 사진이 그래미 어워즈 메인페이지를 장식했다.
처음 방문한 대만에서는 8개 음악차트 1위를 휩쓰는가 하면, 3월 초 열린 서울 콘서트에 공연 역사상 가장 많은 일본인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국내 활동을 마무리 지은 빅뱅은 오는 5월 중순부터 일본 5개 도시 13회, 총 15만명을 동원하는 아레나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활동을 마무리 짓는 빅뱅.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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