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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정은표가 김수현, 송재림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정은표는 '해를 품은 달'에서 함께 한 김수현, 송재림과의 친분을 알렸다.
이날 정은표는 "김수현과 출연자 이상으로 엄청 친하다고 들었다"는 MC 김구라의 말을 인정했다.
그는 "김수현, 송재림과 친해진 계기가 있다. 어느 날 오전 촬영이 너무 일찍 끝나서 함께 스키장에 가게 됐다. 그 날 간식을 먹으며 정말 끈끈해져서 그 후에도 촬영이 끝나면 같이 야식도 사먹고, 헤어질 때 서로 눈물을 흘리고 그랬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응수가 기가 차다는 듯 "아니, 촬영 중간에 스키장을 갔냐"며 "세 사람의 공통점이다. 수염을 안붙이니까 스키장도 간다. 나는 수염 분장 때문에 아무곳도 못갔다"고 아쉬움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 송재림과 친분을 과시한 정은표.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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