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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록밴드 부활의 90년대 보컬이었던 고 김재기의 요절로 대신 노래를 불렀던 동생 김재희가 재기를 노린다.
김재희는 내달 2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창작뮤지컬 '뉴 롤리폴리' 무대에 오른다. 극중 김재희는 학생들과 함께 팝송을 부르며 활기찬 모습의 영어 선생님을 연기한다.
두문분출했던 김재희가 이렇게 출연을 결심하기까지는 김태원의 힘이 컸다. 김재희는 이 작품의 총괄 음악 감독을 맡은 김태원의 제의로 그 동안 앓고 있었던 우울증을 딛고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한창 연습 중인 김재희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그룹 부활과 함께 일을 하게 돼서 새로운 힘이 솟아난다"며 강한 열정을 보였다. 김태원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하는 부활의 보컬 정동하도 김재희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7~80년대 여고시절 친구들의 끈끈했던 우정과 순수했던 사랑 그리고 학창시절을 그린 '뉴 롤리폴리'에는 김재희, 정동하 외에 박해미, 안문숙, 김완선, 김세아, 김미연 등도 출연한다.
[뮤지컬 '뉴 롤리폴리'로 재기를 노리는 김재희.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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