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욱재 기자] 3연패로 잠시 주춤하고 있는 SK가 돌파구를 마련한다.
이번 주말 팀내 우완 에이스 송은범과 외국인 투수 아퀼리노 로페즈가 돌아온다. 이들은 돌아오자마자 '선발 출격'을 명받았다.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만수 SK 감독은 "로페즈와 송은범이 내일(27일) 1군에 합류한다"라면서 "로페즈가 27일, 송은범이 28일 선발로 나선다"라고 밝혔다. SK는 27일부터 문학에서 삼성과 3연전을 치른다.
이만수 감독은 송은범에 대해 "송은범은 던지면서 페이스가 올라오는 스타일이다. 아직 작년 같은 볼을 기대하는 건 욕심"이라면서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고 로페즈에 대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라 노련함으로 타자들을 상대할 것이다"라며 그의 노련미에 기대를 걸었다.
김광현 역시 복귀를 준비 중이다. 오는 28일 라이브피칭을 실시한다. 40구 가량 던질 예정이다. 이만수 감독은 김광현의 복귀 시기를 두고 "5월 중순이나 말쯤 되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라이브피칭을 한번 더 실시할지 2군 경기에 투입할지는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페즈(왼쪽)와 송은범이 주말 삼성전에서 선발 복귀전을 갖는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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