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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 도전자 손승연이 "다시는 BMK '물들어'를 부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승연은 26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m.pub)에서 열린 '엠보코' 기자간담회에서 "계속 상승세에 있는데 부담되지는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손승연은 "'물들어' 부르고 이렇게 반응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반응이 좋아서 정말 놀랐다"면서도 "'다음 무대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다시는 '물들어'를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왜냐하면 그 무대만큼 잘 부를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손승연은 지난 13일 진행된 '엠보코' 라이브쇼에서 BMK의 '물들어'를 열창해 심사위원진과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후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선전하고 있다.
손승연은 "이번 무대의 곡이 가사도 어렵고 전체적으로 어렵다. 또 3~4번 부르면 힘들다"며 "부담이 많이 되지만 그래도 내 자신과의 싸움이고, 기대를 걸고 있는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고 싶지는 않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엠보코'는 27일 오후 10시 5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서 세미 파이널 진출권을 놓고 신승훈 팀과 강타 팀의 출연자가 경쟁을 펼친다.
각 팀원들 중 시청자 문자투표 결과 1위를 기록한 참가자 한 명과 코치의 선택을 받은 한 명, 두 사람만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손승연. 사진 = 엠넷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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