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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받을 자격은 충분하리라 예상은 했지만, 받을 줄은 몰랐다.
26일 열린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수현의 얘기다.
이날 시상식에서 MBC 드라마 ‘해를 품은달’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김수현은 1988년생으로 올해 24세다. 이처럼 젊은 배우가 차승원(최고의 사랑), 박시후(공주의 남자), 한석규(뿌리깊은 나무), 신하균(브레인) 같은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니 놀라울 뿐이다.
실제로 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정보석은 “받으리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다”고 김수현의 수상 자격이 충분하지만 이르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김수현은 이제 데뷔한지 갓 5년 된 배우다. 아역으로 2007년 데뷔해 ‘드림하이’와 ‘해를 품은 달’로 단번에 최고의 스타가 된 이 배우는 그 위력을 2012년 첫 시상식인 ‘백상’에서 입증했다.
이날 상을 받아든 김수현은 감격에 겨운 듯 울먹이면서 "항상 감사하고 영광이었다. 항상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이 진심으로 감사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 아주 큰 숙제를 받은 것 같다. 노력하겠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에서 비운의 왕 이훤을 연기하면서 최고의 스타로 부상했다. 생애 첫 큰 상을 수상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한 이제 24세 젊은 배우 김수현의 미래가 두렵다.
[김수현.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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