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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윤제문이 이승기가 보낸 암호 상자를 열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 하츠’ (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국왕 이재하(이승기)와 클럽M의 존마이어(윤제문)이 팽팽한 두뇌싸움이 전파를 탔다.
존마이어 일당에게 암살당할 뻔 한 재하는 항아(하지원)와 북측 WOC멤버들의 도움으로 암살 위기를 모면한다.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한 재하는 왕실 근위중대장 은시경(조정석)을 통해 존마이어의 주거지를 파악하고 “암호를 풀어야 상자가 열린다. 이 상자는 판도라의 상자와도 같다. 열면 후회할 테니 열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정 열고 싶다면 힌트를 주겠다. ‘나한테는 있고 너한테는 없는 거’ 이게 암호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존마이어에게 선물을 보낸다.
존마이어는 재하로부터 온 선물을 받고 당황해하면서도 옥쇄, 왕좌, 비주얼, 명예, 젊음, 대한민국 여권, 예복, 왕관, 예의, 도덕, 교양, 양심 등 재하에게는 있지만 자신에게는 없는 것을 열거하며 상자를 열기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번번이 암호가 틀리자 존마이어는 상자를 부셔 내용물을 확인하고자 하고, 존마이어의 수를 미리 파악한 재하는 암호를 맞춰 푸는 것 이외의 모든 방식은 불가능하게 상자에 미리 장치를 걸어 놓는다.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던 존마이어는 불연 듯 '사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상자를 향해 암호를 외치자 상자의 잠금장치가 열렸다.
재하에게는 있지만 존마이어에게는 없는 것 그것은 바로 ‘사람’이었다. 과연 상자 안에 들어있는 USB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오는 5월 2일 방송되는 ‘더킹 투 하츠’에는 선왕(이성민)의 암살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 왕실 내부에 첩자가 있다는 사실이 수면위로 떠오르며 왕실의 충신인 비서실장 은규태(이순재)와 그의 아들인 은시경의 향방에 대해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MBC ‘더킹 투 하츠’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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