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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적도의 남자'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6일 방송된 KBS 2TV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이하 적도) 12회는 15.2%의 전국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25일 방송분이 기록한 15.0% 보다 0.2%P 높은 수치이자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다.
지난주 본격적인 복수극의 시작과 함께 처음 수목극 1위를 차지한 '적도'는 흡입력 있는 전개로 잇달아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며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짜여진 복수 시나리오에 맞춰 이장일(이준혁)의 숨통을 조여오는 김선우(엄태웅)의 주도면밀한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최수미(임정은)가 이장일이 김선우를 죽이려했던 사건 현장의 목격자임을 이장일에게 밝히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옥탑방 왕세자'(옥세자)는 11.3%, MBC '더킹투하츠'(더킹)는 10.7%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25일 방송분에서는 '옥세자'가 10.6%, '더킹'이 11.3%를 기록, 엎치락 뒤치락하며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 = KBS 2TV '적도의 남자'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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