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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중년배우 안석환이 홍자매 작가와의 끈끈한 인연을 드러냈다.
안석환은 최근 KBS 2TV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제작 본팩토리)의 첫 대본리딩에 참석 "홍자매 작가와는 '쾌걸춘향', '마이걸', '쾌도 홍길동'에 이어 '빅'까지 4번째 만남이다. 또 다시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고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쾌걸춘향'을 통해 지병현 감독과도 호흡을 맞췄던 안석환은 "다시 만나 감회가 새롭다. 좋은 배우와 훌륭한 스태프와 함께 촬영하게 돼 즐거울 뿐이다. 거리감 있던 의사 사위가 점점 만만해 지면서 겪게 되는 코믹한 에피소드와 함께 삼각 멜로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안석환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길다란(이민정)의 철없는 아빠 길민규로 분해 이정혜(윤해영)와 부부 호흡을 맞춰 닭살 커플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은 무려 16세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역경의 커플로 이정혜가 고교시절 노총각 선생님이었던 길민규를 보고 첫 눈에 반해 머리를 빡빡 깎인 채로 도망나와 결혼했다.
대본리딩 현장에서 윤해영은 코맹맹이 소리로 오글 애교의 진수를 선보였고, 적재적소에 애드리브를 넣어 특유의 코믹감을 유감없이 발휘한 안석환과도 찰떡 호흡을 보였다는 후문.
공유, 이민정, 배수지, 장희진, 백성현에 이어 안석환, 윤해영, 장현성, 고수희까지 출연진을 확정지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빅'은 오는 6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BS 2TV '빅'까지 홍자매 작가와 4번째 인연을 맺은 안석환. 사진 = 본팩토리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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