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핑크 감독(독일)이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함부르크는 28일 오후(한국시각) 마인츠를 상대로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핑크 감독은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전 공격진 운영 계획을 전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의 분데스리가 경기서 두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공격수 게레로(페루)는 지난달 슈투트가르트전 퇴장 징계 이후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올시즌 중반 부상 등으로 부진했던 공격수 페트리치(크로아티아)는 최근 소속팀 경기서 꾸준히 교체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핑크 감독은 "손흥민은 지난 두경기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마인츠전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페트리치와 게레로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는 믿음을 나타냈다. 함부르크는 올시즌 페트리치와 게레로가 주축 공격수로 활약해온 가운데 두 선수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핑크 감독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함부르크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두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8승11무13패(승점 35점)의 성적으로 14위에 올라있다. 강등권인 16위 쾰른(승점 30점)과 승점 5점차인 가운데 이번 마인츠전 결과에 따라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할 수도 있다.
한편 독일 빌트는 27일 '뉴캐슬이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올시즌 종료 후 손흥민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